간단한 보잉(Boeing)/에어버스(Airbus) 항공기 구분법

보잉 (The Boeing Company), 에어버스 (Airbus)

 

민간 상용 항공기를 양분하고 있는 업체는 보잉과 에어버스이다. 항공에 관심이 없는 분들도 워낙 유명한 회사들이라 이름은 많이 들어보셨을 것이다. 그런데 항공기는 기본적으로 외양이 비슷하기 때문에 어떤것이 보잉 생산품이고, 어떤것이 에어버스 생산품인지 구분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항공 관련 업종의 분들이나 항공기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쉽게 구분하실 수 있겠지만, 나같은 범인은 보잉이 뭔지, 에어버스가 뭔지 알게 뭐냐..ㅎㅎ

 

개인적으로 항공기 사진들을 관찰하다가 간단한 구분팁을 하나 발견했다!

 

 

보잉 (Boeing) 항공기

 

먼저 보잉 계열 항공기들이다.

 

<737 family>

 

<747 family>

 

 <767 family>

 

<777 family>

 

 <787 family>

 

공통점이 보이는가? 참고로 787 family 만 예외이다.

 

 

에어버스 (Airbus) 항공기

 

다음은 에어버스 계열 항공기들이다.
 

<A320 series>

 

<A330 series> 

 

 <A340 series>

 

 <A380 series>

 

<A350 series>

 

Airbus계열은 A350 series가 예외이다. (보잉이든 에어버스든 최신 기종들만 예외라니...)

 

눈썰미 좋은 분이라면 본인이 제시하는 방법 말고도 몇가지를 더 찾았을 것 같다.

 

어쨌든..

 

 

간편한 제조회사 구분법

 

몬인이 제시하는 구분법은.. 바로.. Windshield 모양으로 구분하는 것이다!

 

Windshield는 항공기 조종석 쪽 창문을 뜻하는 용어이다. 그럼 어떻게 구분한다는 것인가?

 

 

Boeing 계열 항공기 Windshield 끝쪽 창문을 보면, 대부분이 4각형이다.

 

<출처:http://3.bp.blogspot.com/_IUEeCaJU5j0/TJ5l382T_MI/AAAAAAAAJ0I/LT8IH9yqXhc/s1600/beforeflight2.jpg>

 

그러나 Airbus 계열 항공기 Windshield 끝쪽 창문은 대부분이 5각형이다.

 

<Picture by Angelo DeSantis>

 

 

A380 serise는 완벽하게 이 법칙이 적용되지 않지만, 끝쪽 창문의 모양이 대체적으로 일반적인 Airbus 계열 항공기 모양과 비슷하다.

끝부분이 깎여 있다.

 

<Photo by @sage_solar>

 

 

예외적으로 B787은 Airbus 계열 항공기 Windshield 모양과 비슷하다!

 

<Photo by Kentaro IEMOTO>

 

그러나 B787의 경우, 엔진 카울 (Cowl) 모양 등이 파도모양으로 타 기종과 틀리므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Photo by Kurush Pawar>

 

A350 series의 경우에는 동글동글한 Windshiled 모양이므로 역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Photo by Bernd Sieker>

 

 

<정리>

 

보잉 (Boeing) 계열 항공기:  Windshield 끝쪽 창문 대부분이 4각형

    -예외: B787 (엔진 카울 모양으로 구분)

 

에어버스 (Airbus) 계열 항공기: Windshield 끝쪽 창문 대부분이 5각형

    -예외: A350 (둥그스름한 Windshield 모양으로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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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보잉, 에어버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