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넓얕2의 시작내용이다. 지대넓얕 시리즈는, 인간의 역사와 철학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체계화 하여, 모든이들에게 알기쉽게 설명하고 있는 대중서라고 생각한다. 특히, 각론을 총론으로 유기적으로 끌어내는 부분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학창시절 각개격파하였던 내용들이 이런 연결점이 있었다니..) 읽은지 오래되어, 다시 한 번 책을 잡게 되었다. ============================================ 인간과 동물의 근본적인 차이 동물은 주어진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적응하며 살아간다. 인간은 현실과 현실너머의 세계에서 산다. 현실에 살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현실 너머를 보려고 하고, 현실을 초월하려고 하며, 현실을 상상하려고 한다. 어느 것이 더 근본적이라고 말하기 힘들정도로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