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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장판 선택시 중요 포인트 (EMF 인증)

여우래비 2020. 10. 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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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유난히 긴 장마와 잦은 태풍으로 여름다운 여름을 보내지는 못한 것 같다.

그러나 여지없이 슬슬 찬바람이 불고, 새벽에는 이불없이는 잠자기 곤란한 시기가 왔다. 누가 그랬던가.. Winter is coming... 더욱 추워지면, 창고에 넣어놨던 전기장판을 슬슬 꺼내야 할 지도 모르겠다.

 

이러한 시기에 맞추어 전기장판을 고를 때 중요한 포인트인 EMF 인증에 대해 몇가지 적어 본다.

 

   EMF 인증 여부

어릴 적에는 내 방이 없었던 지라, 할머니방에서 주로 잠을 잤었다. 추운 겨울에는 할머니를 배려하여 부모님께서 전기장판을 깔아 드렸는데, 이상하게 전기장판에서 미세한 진동?이나 감전? 같은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었어 의아하게 생각한 적이 있었다.

 

나중에 성인이 되서 알게되었는데, 이게 바로 전기장판에서나오는 전자기장/전자기파 때문이었다. 이후, 전기장판을 기피하게 되는 이유가 되기도 했다. 한 동안은 온수매트를 사용하기도 했는데, 나와 같이 방바닥 생활을 하는 경우 온수매트가 상당히 불편하다. 물이 들어있기 때문에 매트를 접기도 불편하고, 간혹 물이 새는 낭패를 겪기도 한다. 특히, 세균이 발행한 경우 샌 물에서 냄새가... 더군다나 사용 했던 온수매트의 고질적 결함으로 인한 소음 문제, 이를 해결 하기 위한 자가수리 등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결국, 사용이 편리한 전기장판을 다시 찾게 되었는데, 어릴 적 안좋았던 느낌을 다시 겪지 않기 위해, 전자기장/전자기파가 최소한도로 나온다는 EMF 인증 제품을 선택하였다.

 

통상 전기기기의 EMF 마크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서 저 전자기장/전자파를 인증 받았다는 뜻이다.

 

전자기장 환경인증: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070949&cid=50376&categoryId=50376

 

기타 듣보잡 인증은 사실상 광고에 불과해 보인다.

 

 

   전계램프 오작동시

 

EMF 마크가 있는 대부분의 제품은 조절기에 전계램프가 있는데, 이 램프에 불이 들어오면 전자기장/전자기파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는다는 신호이므로, 콘센트를 반대로 돌려 불이 꺼지게 하면 된다. 간혹, 전계램프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데도 찌릿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콘센트를 반대로 돌려가면서, 찌릿하지 않는 방향을 찾아야 한다. (전계 램프가 능사는 아니더라..) 나의 경우, 한명은 전기장판위에 올라가고, 다른 한명은 전기장판 외부에서 서로 피부를 맞닿았을 때, 찌릿함이 느껴지지 않을 때 까지 여러번 콘센트 방향을 바꾸는 방법으로 해결하고 있다.

 

 

   마치며

 

그리고 너무 가성비를 따져 최저가로 2개를 동시 구매한 적이 있었는데, EMF 인증에 전계램프가 있는 제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어이없게도 전계램프가 2개 모두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환불한 경우가 있었다. 모든 것이 마찬가지지만 너무 저가형은 피하는게 좋을 것 같다. (공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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