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 우레탄 니스를 사용하면 대륙제 페넥스를 반다이제 못지 않은 광으로 만들 수 있다는 여러 블로그를 보고 시험삼아 작업한 페넥스. 니스의 독성 탓에 야외에서 도포하였는데, 여름이다 보니 각종 벌레들과 먼지, 그리고 분사량에 대한 감이 없어 여러군데 뭉침도 발생하고.. 결론적으로는 실패작이다. 더군다나, 니스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탓으로, 2-3일간 건조를 거친 후였음에도 불구하고, 조립 도중 도포한 표면의 일부가 한꺼번에 뜯어져 나오는 불상사도 겪었다. 특히, 대륙제 특성상 조립시 강한 힘이 필요한 부분이 많아 표면이 많이 손상되었다. 그래도 PG 는 PG, 멋은 있다. 대륙제 페넥스의 경우, 1여년 전 다반이 망하면서 3-4만원대에 살 수 있었던 LED Unit 을 확보하지 못해 LED 작업은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