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래비의 살아가는 이야기

2015년 2월, 정들었던 아이폰5를 뒤로한 채 과감히 기변하여 1년 반동안 사용한 G Pro 2.널찍한 화면에 만족하며 써왔는데, 드디어 사단이 났다. 동영상을 찍는 도중 갑자기 재부팅이 된것이다. 가뜩이나 폭염이 유난히 심한 이번 여름에 동영상을 찍는 도중이라 기기 온도가 올라가서 그런가 싶은 마음에 재부팅을 해보았는데,헉... LG Logo 만 계속 반복되는, 이른바 무한부팅이 시작된 것이다. 와이프 폰으로 폭풍검색... 아...확인해보니 배터리 수명이 다하면 무한부팅이 발생한다고 한다. G Pro 2는 기본적으로 2개의 배터리를 제공하므로, 나머지 하나로 연명하고 있는데, 1주일 뒤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결국 2개의 배터리가 모두 수명이 다하여 폰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LG 서비..

안드로이드 개발을 해보려고 하는데, 이클립스니 뭐니 왜이렇게 복잡한지.. 우여곡절끝에 이클립스 깔고 모든 프로그래밍의 기본인 Hello World를 출력시키려 했는데, 가상 장치는 로딩자체도 너무 느리고 속도 역시 안습 수준.결국 실제 기기를 연결해 보기로 했다. 1) 휴대폰 제조사 USB 드라이버 설치: 제조사 웹페이지에서 USB 드라이버를 다운받아 설치2) 스마트폰 개발자 모드로 들어가기 (G Pro 2) 설정 -> 일반 -> 휴대폰정보 -> 소프트웨어 정보 -> 빌드번호 계속 클릭 (연타) -> "개발자가 되셨습니다" 문구 디스플레이 상단에 "개발자 옵션" 이라는 메뉴가 생겼다. "USB 디버깅" 란에 체크 이제 이클립스에서 느린 가상장치를 쓰지 않아도 된다. 끝.

스마트폰을 아이폰 3GS(24개월) -> 테티이 (3개월) -> 아이폰5 (26개월) 써버릇 하니 이미 iOS에 적응될대로 적응 된 상태이다. 최근 단통법 때문에 아이폰5로 가급적 오랜기간 버티려고 했으나.. 갑자기 닥친 어플개발욕구 + 기변증에다가 우연히 탄 밴드발 기변 정보로 인해 결국 G Pro2로 갈아탔다. LG G Pro 2 갈아탄 최대의 이유는 일단 화면. 주변지인들이 대부분 아이폰6+를 사용하는데, 왜이리 널찍한 화면이 부럽던지.. 게다가 최근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성능 상향으로 사용에 무리가 없고, G Pro2가 LG의 실수 라 불릴만큼 큰 단점이 없는것 같고, 가장 중시하는 성능중 하나인 카메라도 OIS 적용으로 상당한 품질을 보여준다 하여 미련없이 교체하였다. 그러나... 사람은 적응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