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아파트의 비애 아이들이 있는 집은 모두 느끼는 스트레스지만, 아파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중의 하나가 층간소음이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선택한 아파트 1층이었다. 스트레스에서는 해소되었지만 문제점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겨울철 난방비였다. 게다가 바깥쪽 1층이기 때문에 열이 고스란히 바닥과 옆면으로 빠져나가는 형국이다. 결국 몇 만원을 들여 작년에 한참 유행한 보온 뽁뽁이를 설치하여 효과를 좀 보긴 했으나, 난방을 위한 기본적인 가스비는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한밤에 2시간 간격으로 20분씩만 틀었는데도 한 달 가스비가 30~40만원을 상회하여 이대로는 도저히 안되겠다는 결론에 다다랐다. 대안을 찾아보다가 결국 온수매트와 전기요 둘 중 하나를 장만하기로 마음먹었다. 온수매트와 전기요, 관건은 전자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