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위해 산 건담. 지금은 나의 소소한 취미가 되어버린지 오래다. 반다이의 기술력에 감탄하며 조립하던 재미에서, 부분도색, 스프레이도색, 영일우레탄마감 등을 거쳐 LED 매립까지 다양한 시도를 해 보았었다. 그 중에서 최근 재미있게 작업했던 시도는 애니도색이다. 프라아트님의 작례를 기본으로 짐I (HG) 을 시도해 보았었고, 이를 바탕으로 짐카이 (HG) 도 작업해 보았다. 프라아트님의 짐 애니도색 강좌 작업 시 아크릴 컬러를 주로 사용하였는데, 붓자국이 많이 남고 발색의 어려움 등으로 생각보다 쉽지 않았었다. 쉽게 작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최근 모건 (모두의 건담 네이버 까페)에서 선따기만으로도 애니도색과 유사한 효과를 훌륭히 내는 작업기를 보고, 최대한 간단한 방법만으로도 애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