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오 바체는 중량감있는 몸에 어울리게 묵직한 무장들을 보유하고 있다. 중량감있는 몸 = 내부 공간이 많다는 의미이므로, LED 를 심기에 매우 편리한 기체라 할 수 있다. 한때 프라모델에 LED 작업에 심취하였던 동안 작업했던 HG 바체에, 이번에는 마커로 애니도색을 해보았다. 그런데 몇 년 전에 했던 LED 작업이라, 내부 배선을 까맣게 잊어버려 팔을 뺄 수 없다는 사실을 망각한 채 왼쪽 어깨를 뽑다가 그만.. 에나멜 선 하나를 끟어 먹고 말았다. ㅠㅠ LED 배선으로 팔 뿐만 아니라 다른 부위도 마찬가지어서, 분리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선따기 등 작업에 애로가 많았다. 더군다나, LED 작업 이후 웨더링 연습을 병행하던 기체라, 외부가 깔끔하지 못한면이 있어 아쉽긴 하다. 이번에도 1) 무광마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