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작업했던 발바토스 루프스 렉스이다. 이전 다른 모델 작업 시 어둠의 흐름을 너무 과하게 넣은 면이 없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최대한 자제해 보았다. 그리고 본 모델은 생각보다는 색 분할이 잘 안되어 있다. 예를 들면 꼬리의 노란색 부분이라던지, 손톱 부분이라던지. 따라서 꼬리는 마스킹 작업으로 노란색을 (영일락카 노란색), 손톱은 건담마커 메탈릭 레드로 미리 작업을 하였다. 발바토스는 생김새와 마찬가지로 역동적인 포즈를 취할 때 모델의 진가가 나오는 것 같아, 이것저것 과감한 포징에 도전했으나, 그 결과 오른팔 어깨와 왼쪽 고관절이 빠삭...ㅠㅠ 긴급히 핸드 드릴로 타공하여 클립을 삽입하는 수술을 진행하였으나 결국 덜렁덜렁 하게 되어 버렸고, 수리하는 과정에서 손이 많이 타서 도색한 부분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