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프로 레티나.
두 말 할 것 없이 나에게는 최고의 만족감을 주고 있는 노트북이다.
그러나 몇 가지 불편한 점이 있으니..
그 중 하나가 바로 외장하드 인식 문제이다.
<본인이 사용중인 시게이트 외장하드>
보통 윈도우즈에서는 NTFS파일형식을 많이 쓰기 때문에, 외장하드 역시 NTFS로 세팅을 한다.
그러나 맥에서는 윈도우즈와는 다른 파일 형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NTFS 포맷 외장하드를 연결하면
맥OS 에서는 읽기 전용으로만 인식되며
쓰기가 불가한 상황이 닥친다.
이런 경우 보통 패래럴즈를 사용하여 윈도우로 진입,
이후 외장하드를 연결하여 사용하곤 했는데,
인식에 시간이 걸린다던가, 연결되더라도 읽기 전용으로 인식된다던가,
아예 인식 자체가 잘 안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간혹 외장하드의 USB 전원 부족으로 연결이 안되는 경우도 있기에,
USB 3.0 유전원 허브로도 시도해 봤지만 결과는 마찬가지.
<잘 쓰고 있는 USB 3.0 유전원 허브. 그러나 결과는 마찬가지>
이런 경우 다른 사용자들은 어찌하는지? 구글신에 물어봤다.
몇가지 솔루션이 보인다. 첫번째로 찾은 방법은 Mounty라는 맥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무료이다 보니 조금 인식이 떨어진다던지, 아예 외장하드가 날아갔다던지 하는 문제가 보인다.
오.. 그러나 구세주 같은 프로그램이 보인다.
바로 도시바 외장하드에 기본으로 제공된다는 유료 프로그램인 투세라 (TUXERA) 이다!
자세한 설치법은 구글에 있으므로 생략한다.
이제는 맥에도 착착 잘 달라 붙는다. Finder 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윈도우즈와 맥에서 공통으로 외장하드를 사용하는 분들께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