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연동 교통카드 미작동시 해결방법

아이폰만 고집하다가 삼성폰으로 변경하여 가장 큰 만족을 느끼는 부분은 삼성페이이다.

삼성페이 덕분에 지갑을 가지고 다니는 일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특히, 삼성페이와 티머니를 연동하여 교통카드로도 사용 가능하니, 더더구나 지갑을 가지고 다니는 일이 없다.

그런데 삼성페이와 티머니를 연동하여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하는 경우, 휴대폰 통신사와 유심 통신사가 틀릴시 (예를 들어, 폰 통신사는 SK인데 KT/U+ 통신망 유심을 사용하는 경우 등) 기본적으로는 티머니에 교통카드가 입력이 안되어 삼성페이에로는 사용이 불가한 문제가 있어, 유플러스 유심 및 티머니 앱을 사용하여 해결했던 내용을 포스팅 했었다. 

본인의 경우, 기존 KT망 LG헬로비전 유심을 KT 용 삼성폰에 사용중이었는데, SK 용 삼성폰으로 바꾸고 나니 교통카드가 동작하지 않는 문제점이 있었다. SK 망 알뜰폰 요금제는 성에차는게 없어 고민하던 차에, 와이프의 LG 망 알뜰폰 유심을 껴보니, 삼성페이 교통카드는 작동하지 않으나 티머니/PAYCO 교통카드는 작동하여 잘 이용 하고 있었다.

휴대폰 통신사와 유심 통신사가 틀릴 경우 교통카드 (티머니) 사용법 (유플러스 이동 필요)

티머니 보다는 PAYCO 앱으로 교통카드를 사용면 매달 1000원의 교통리워드를 주기에, 그리고 PAYCO 앱으로 삼성페이 사용시 매일 300원의 스크래치 쿠폰 등 혜택이 많기에 주로 PAYCO 를 통해 교통카드를 사용해 왔다.

그런데, 갑자기 문제가 발생했다. 버스를 탔는데 잔액이 부족하다는 메시지가 뜬다.

기본적으로 매월 50000원을 자동충전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택시 등을 많이 이용하여 50000원 초과시 간혹 이런 메시지가 뜨기에 재충전 하려고 PAYCO 앱에 들어갔더니 교통카드 자체가 인식이 안된다. OTL.

하여 기사님께 양해를 구하고 하차하려 했더니, 그냥 타고 가라고 하신다. 감사합니다.

아마도 나 말고도 이런 일이 많이 벌어지나 보다.

급한대로 삼성카드+앱카드 앱을 설치하여 NFC를 이용한 교통카드로 위기는 넘겼으나, 이 방식은 화면이 항상 켜져 있어야 하는 불편함 및 간혹 통신망문제시 사용이 불가한 문제가 있어 사용을 자제하던 터이었다.

그런데 집에 와서 아무리 시도를 해도, 이전처럼 입력이 안된다.

아.. 드디어 이 방법도 막혔구나 생각이 드는 찰나, 혹시 관련 USIM 앱들의 업데이트 문제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Playstore 에 들어가서 앱 업데이트 란을 가보니, U+USIM 이라는 앱이 업데이트를 기다리고 있었다.

 

 

혹시 하는 생각에 업데이트 해보니, 과연 예전처럼 교통카드가 입력된다!

정리하면, 삼성페이와 연동한 티머니/PAYCO 류의 교통카드 미작동시, 해당 유심통신사의 USIM 앱 업데이트 여부를 확인해 보자.

이 방법으로도 해결이 안되는 경우를 대비, 1) 항상 NFC를 이용한 교통카드 앱을 설치 해 놓고 교통카드는 비활성화하여 위기상황에만 사용하거나, 2)교통카드 기능있는 신용카드 한장은 비상용으로 가지고 다니자.

이번 포스트 끝.